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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전환과 공부위해 퇴사를 결심하며 회사 사람들고 좋은 마무리를 짓고자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달에 퇴사의 대해서 모든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3월 즈음에 퇴사할 예정이다. 첫 회사라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다녔지만 많은 배움이 있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진로와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지금의 결정을 할 수 있었다. 회사라는 곳은 생존과 방어를 위한 많은 구설과 냉정함, 알력 다툼이 있는 곳이지만 걔중에는 우정이나 열정 그리고 낭만도 속속 보인다. 회사원의 낭만, 장비나 작품이 아닌 서류를 만지며 그런 책임감과 고민을 도맡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회사일을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았다. 퇴사를 앞두며 그런 회사에서 그런 사람들에게 아쉬움과 진심 어린 응원을 받..
토플공부를 시작했다. 일단 영단어부터 영단어는 단어 자체이기보다 어떤 단어들의 조합인 것처럼 보인다
최근 하루 하루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12월 23일 트리거 멤버 초이의 연주회에서 드럼연주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드럼에 익숙해질 겸 드럼 영상을 찾아봤다. 드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연주들을 보아도 하나도 멋져 보이지 않았다. '드럼..안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를 의심하는데 핑거드럼 영상을 보니 굉장히 맘에 들었다. '좋아하는거 맞구나' 라는 생각으로 안도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머신이나 패드로 연주하는 핑거드럼은 일반적인 세트 드럼과 비슷해보이지만 달랐다. 그렇게 한 수 배우고 이렇게 한 수적는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보았다. 1) 흥미로운 이야기 2) 새롭고 신기한 장비와 기술 3) 멋진것 요약하면 이런 것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흥미로움과 멋있음의 기준은 '전에 없던것', '새로운 것'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는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라고 정리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새로운 것이 좋다. 흥미로운 것들은 계속 생겨나고 금방 몰입하지만 이내 식는다. 작은 성취로 쉽게 질리고 새로운 흥밋거리에 눈을 돌리는 것이 나의 문제다. 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구글에 검색을 해보았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 흔히 보는 mbti 글들과 처음 보는 도파민 수용체의 관한 기사가 나왔고 당연히 도파민 수용체의 대한 기사를 읽어보았다..
누군가 멈추면 누군가는 끌고나간다 자신을 잃지말자 준비하고 준비하자 다음의 차례는 누가 될지 모르니 우리는 서로를 믿는다
2021. 11. 16 어디서부터잘못되었는지 시작해보자 나는 걱정이 없었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수도 실패도 모자람도 걱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무언가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완성했다. 대단하진 않았지만 힘들고 짜증 나고 즐거운 시간들, 석화에게 전화하며 지금 예술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순간이 나는 아주 반짝거리게 느껴졌다. 내 손에 쥐어지는 것은 없었지만 머릿속에 잇는 걸 끄집어내고 만들어 냈을 때 즐거웠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1. 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 눈이 멀었다는 게 아니다. 글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지 못한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씩 건너 읽다가 어느새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로 시선을 옮긴다. 왜? '나에겐 시간이 없다. 지금 하는 일을 바르게 끝..
I decided to do something, The first one is wake up early 나의 꿈은 돈 많은 백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일을 거의 안하고 집에서 놈팽이 처럼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해왔던 것 같다. 재택 근무라는 미명하에 일안하고 돈벌기를 바라왔던 것이다. 코딩의 대한 환상도 앉아서 쉽게 돈버는 무언가의 대한 환상이었던 것이다. 몇 달간의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결과 돈 많은 백수의 삶은 심플하게 포기하기로 했다. 백수의 삶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면 놓치지 않겠지만 아직 나는 일을 해야할 것 같아 일은 하기로 결정했고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결국 미디어아트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