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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6 어디서부터잘못되었는지 시작해보자 나는 걱정이 없었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수도 실패도 모자람도 걱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무언가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완성했다. 대단하진 않았지만 힘들고 짜증 나고 즐거운 시간들, 석화에게 전화하며 지금 예술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순간이 나는 아주 반짝거리게 느껴졌다. 내 손에 쥐어지는 것은 없었지만 머릿속에 잇는 걸 끄집어내고 만들어 냈을 때 즐거웠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1. 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 눈이 멀었다는 게 아니다. 글을 읽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지 못한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씩 건너 읽다가 어느새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로 시선을 옮긴다. 왜? '나에겐 시간이 없다. 지금 하는 일을 바르게 끝..
오늘은 우도에 다녀왔습니다. 2015년에 다녀오고 처음 다시 다녀왔네요 12시 반 배를 타고 갔다가 4시 반 배를 타서 돌아왔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이게 다 석화 덕분이죠 6년전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우도 입구에서부터 전기 차들이 즐비했습니다. 호객행위도 많아졌지만 불쾌하진 않았구요 밀면도 먹고 전기차도 타고 보트도 타고 밤수지맨드라미 책방에가서 책도 샀습니다. 4시간 반만에 깔끔한 당일치기 ! 너무 훌륭한 여행입니다! 우도 반의 반나절로 컷! 점심에가서 슬쩍 놀다 나와봅시다!
오늘은 서핑을 다녀왔다! 하도해변에 있는 라인업 서핑! 서핑은 정말 하고 싶었던 엑티비티였는데 서키덕분에 정말 재미나게 하고 왔다! 1시간 육지에서 기초교육을 받고 1시간은 바다에서 실습교육을 받고 1시간은 자유 서핑인데 마지막 한시간 쯤엔 팔이 움직이지 않는다 기초교육은 참 쉽다 완투 쓰리 하고 일어나면 끝! 정석은 하나 둘 하고 일어나야한다는 데 우린 숩게배운다 기초를 배우면 바다로 간다 아 너무기대된다 졸잼 느낌 이제 멋지게 타보자! 아 너무 즐거웠다. 팔에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팔로 노를 젖다가 마지막에 쫙 날아오면... 최고! 오늘 처음 해본 서핑이지만 옛날부터 너무해보고 싶었고 상상했던 것 보다 훨 씬 재밌었다! 최고 다 서핑 ㅠㅠㅠ 서카 덕분에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뤘다 ㅠㅠㅠ 앞으로도 쭉하고..
즐겁고 피곤한 하루다 아침부터 점심, 저녁 밤까지 일정이 있었다 기다리던 택배도 오고 맛있는 것도 먹고 미뤘던 일들도 정리가 끝났다. 이제 계획을 짜야지 계획은 중요하지만 계획을 하느라 지금 해야하는 일에 지장을 주는건 문제가 있다. 시간을 만들어서 하되 침범하지는 말자 내일은 출근이다. 회사도 열심히 다니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조사하고 필요한것들을 정리하기 위해 마인드 맵을 그렸다. 생각을 있는대로 쏟아내어 보니 평범하고 허술한 생각들이 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인다. 개발자로 이직하고 싶긴하지만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발 공부만큼 혹은 그보다 더 작업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객관적으로 작업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기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 계획한 시간동안 개발공부만 하도 부족할 것같은데 그 와중에 작업까지 할 수 있을까? 언젠가 부터 초조함이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서카는 나를 보고 겁쟁이라고 했다.(정확히는 우리는 겁쟁이라고 했다.) 겁쟁이와 걱정은 굉장히 비슷하게 들리는구나 집중으로 인한 고민과 막막함의 대한 미룸은 결이 다르다 후자는 집중력을 잃고 있다는 뜻이다. ..
파이썬 수업이 끝났다. 마지막까지 힘을 주어서 했어야 했는데 그러진 못했다. 나는 항상 마지막이 모자란 편이라 극복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새로운 코딩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조금.. 모르겠다.. 준비해야되는 걸 찾고 싶은데 필요한건 모르겠고 기초 공부는 책을 찾아서 한다지만 이걸로 취업이될까 싶기도하고 조금 막막한 기분이든다. 그래도 놓지 말자 어두운 밤을 달리는 자동차 처럼 빛이 닿는 곳밖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도착할 수 있다
요즘 서카랑 금쪽같은 내새끼를 한 편씩 본다 어젠 참았는데 오늘은 끅끅 대며 울었다. 엄마가 죽을 까봐 엄마한테 집착하고 밤에 잠도 못자고 부모 자식 모두 힘들어하는 편이었는데 동생이 이입되어서 너무 슬펐다. 엄마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나고 물어보았을 때 금쪽이가 "미안하다고 하고싶어" 라고 대답했는데 동생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똑같이 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참아지지가 않았다. 이번편은 내게 특히 더 슬펐지만 다른 편들도 충분히 너무 슬펐다. 오은영 박사님은 어떻게 이런 걸 다 아시는걸까 정말 대단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전국민이 다봐야한다 사람의 대한 이해가 한결 넓어진 느낌이다. 금쪽이들아 멋지게 크렴
모닝페이지는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에서 추천하는 아이디어 기록법으로 일어나자마자 생각나는 것들을 스스슥 적는 것이다. 아침에 하려는걸 와장창 적어두었다. 1. 영어공부하기 - 3문제 풀었다. 2. 건전지 사기 - 샀다 3. synth 찾기 - 찾았다. 너무 이뻐 월급들어오면 바로 결제할거다 4. 핸드폰 줄이기 - 하루종일 자느라 핸드폰 못했다. 5. 포스트잇 사기 - 이건 깜박했다. 오늘 낮잠을 3시간이나 자서 기분도 우울하고 하루를 날린 기분이었는데 아침에 하려던것 들을 기록해두어서 11시에 일어나서 스스슥 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하루를 날렸다고 남은 시간까지 포기하기 하는건 바보같은 일이라고 깨달았다. 하루를 지켰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