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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와 방식 본문
내가 바라는 삶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 이다
이런 삶을 얻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1. 내가 옆에 있지 않아도 내게 일을 맡길 수 있는 신뢰도
2.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장비 및 업무
3.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을 만한 전문성
4. 이런 작업방식을 인정해주는 직장 or 회사 없이도 외주를 끌어올 수 있는 홍보, 마케팅 능력
그리고 추가적인 썸씽블라블라블라가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내가 가진 것은 2번 중에서도 '장비'정도
4가지 조건을 100%라고 했을 때 10% 내외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그러면 나머지 90%는 어떻게 채울까?
나는 꾸준한 포스팅 활동으로 50% 이상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보다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 했던 것이다 ㅠㅠ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다르듯이
흔한 게으름과 나태에 빠져 하는둥 마는둥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석화가 블로그 포스팅 러너 이벤트공고를 걸었다
30일 동안 1일 1,000자 이상 2개의 포스팅을 올리면 치킨 한 마리
조건 보다 놀라운 것은 '같이하면 즐거우니까' 라는 충격적인 이유다
물론 치킨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를 지향하고,
옆에서 끊임 없이 기록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짝꿍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파울료코엘료의 연금술사에는 '마크툽'이라는 말이 있다.
자세히는 어렵지만 마크툽은 표지, 어떤 분기점이다.
삶은 논타겟 MMORPG같지만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분기마다 턴제 RPG처럼 선택지를 받게된다.
이번에 서카의 반쯤 장난인 이벤트는 나에게 스쳐지나는 NPC의 대사가 아니라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스킬과 아이템을 주는 인생의 메인퀘스트의 마크툽처럼 느껴진다.
이런 작은 계기들을 기회삼아 나는 지금있는 곳 까지 뻗어왔다.
그리고 이번의 표지가 다시 나를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나의 오랜 고민과 사랑하는 사람이 내미는 선택지에서 도망칠 만큼 나는 어리석지 않다.
그 밖에 많은 일들도 나에게 어떤길을 보여주고 있다.
나태하고 게을렀지만 움츠리지말고 다시 시작해보자 분명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