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021.08.15 BLOCK 시점의 세상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최고치를 찍고 있다.

최근 20명 대를 기록하다가 엊그제 55명 오늘 30명대 내일은 최소 64명 이상을 기록할 예정이다

18일 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될 예정이고 그렇게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3인 이상은 밖에 돌아다닐 수 없다.

2019년 말부터 시작 된 코로나 파동은 햇수로 3년이 되었고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관광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보건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코로나란 마스크를 착용해야되는 귀찮은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랬동안 단합해왔지만 더이상 사람들을 막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제주도의 관광객 추이는 현재 3-4만명 정도로 코로나 이전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튜브에서 봤던 영상에서 전문가의 이야기로는 코로나는 전염력은 굉장히 강하지만 사스나 메르스 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한다.

이는 안심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이 후에 코로나 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사스나 메르스만큼 치명적인 전염병이 창궐할 수 도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지금은 그때를 대비한 연습일지도 모른다고 

세상은 멈췄고 어느 순간 부터는 더 이상 멈출 수 없어 굴러가고 있다. 

그걸 막을 수는 없어보인다.  

농담처럼 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세상이 굴러가기로 했으면 우린 톱니바퀴처럼 얽혀 굴러갈 뿐이다.

그 속에서 바이러스는 우리를 어떻게 만들까

covid-19는 사라지거나 사라지지 않거나 더이상 세상의 발목을 잡을 수 는 없을 것같다.

발목이 잡힌다면 그 다음이 아닐까?